본문 바로가기
건강&운동/요가 수련

[요가] 드롭백과 컴업 첫 성공❤️ 소소한 팁?!!! (drop back & come up)

by 어느날문득 2021. 8. 12.
반응형

지난주에 처음으로..... 드롭백과 컴업에 성공했어요❤️ 진짜 이게 무슨 일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된다니..... 아주 난리난리였어요!!! 너무 신나서!!!!!!!!!!!!!!!!

드롭 백(drop back)은 어찌어찌 해도 컴 업(come up)은 잠정 포기 상태였거든요…! 작년 겨울에 무리하게 일어나다 허리 삐끗해서😭 다시 도전할 엄두가 안 났어요.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에 너무너무 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딱 한 번만 해볼까? 그래도 6개월 이상 지났는데 몸이 살짝 더 준비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슬금슬금 드는 겁니다! 그래서 드롭 백과 컴업에 관한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찾아보면서 숙지한 후, 한 번 해보자! 몸을 풀고 그냥 해봤는데…. 응?? 이게 되는 겁니다...!!!!!!!

허리 다칠까봐 무서워서 반동을 많이 이용하고 좀 어설픈 성공이었지만!! 그래도!!! 그냥 일어나 집니다!! 너무 놀라서 계속해봤는데 연달아 6번 성공…⭐️ 와 저 이제 drop back이랑 come up 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너무너무 신납니다😆

실은 어제도 제가 갑자기 해본 어떤 동작이 생뚱맞게 쓱 되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몸이 이제 준비되었나(?) 싶어 해본건데 진짜 그런가 봐요!!

 

도대체 뭐가 달랐길래 이번에는 된 걸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1) 좋아진 후굴의 가동 범위: 어깨랑 가슴이 열리다!

 

드롭 백이 어렵지 않게 쓱 되었던 건 아무래도 후굴 가동 범위가 훨씬 좋아진 게 톡톡한 역할을 한 거 같아요! 어깨랑 가슴이 확실히 많이 열리게 되었거든요! 왕비둘기 자세도 그렇게 힘들지 않을 만큼!

 

2) 무게 중심의 이동

 

손에서 발로 무게 중심을 잘 이동시키는 게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무턱대로 허리를 꺾어서 일어나려고 하면 안 되고, 손에서 발로 몸의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는 그 감각?을 찾아야 하는데, 사실 그 전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되었거든요! 제가 반동을 많이 사용해본 것도 무게 중심을 앞 뒤로 이동시켜보면서 그 느낌을 좀 찾아보려고 한 것도 있어요! 무게 중심이 발로 쏠려서 탄탄하게 지지되어야 몸을 편안하게 일으킬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아직 이 부분은 어설프지만..??!!

 

3) 전반적인 몸 근력 증가

 

아주 대단한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체중이 좀 늘었고(🤭) 상반기에는 꾸준히 아쉬탕카 요가를 했고 최근에는 클라이밍도 하면서 몸에 힘이 좀 붙고 있는 거 같아요. 코어랑 하체 힘도 좀 더 생기고 있는 거 같고? 아무래도 코어+하체 힘이 있어야 컴업 할 때 허리 삐끗하지 않게 잘 잡아줄 수 있는 거 같아요!

 

사실 이번엔 좀 우당탕탕해서 어설픈 게 많은데, 이제부터는 조금씩 정교하게 다듬어가야겠어요😍

 

항상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다치지 않게! 내 몸이 허락하는 한도 안에서 조심히 꾸준히 수련해나가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