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일 변경? 잔여 백신으로 가능! 접종 간격 화이자 3주/모더나 4주로 앞당길 수 있어요!☺️

방금 따끈따끈 새로운 기사가 뜬 걸 확인하고 놀랐어요!!

내일, 그러니까 9월 17일부터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 정부가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씀드렸었지요. 그때는 추석 이후에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시스템을 변경한 거 같아요!!

 

1차 접종률이 순조롭게 높아진 상황인데,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활용 가능하니까 사용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버려지는 백신을 활용해서 2차 접종률을 높이면 1석 2조가 되겠지요!

 

예약 방법은?

기존의 잔여백신을 신청했던 것처럼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서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의료기관에 직접 연락해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된다고 했는데, 제가 1차 접종을 맞은 병원에 전화해보니, "그건 SNS로만 할 수 있어요." 라면서 직접 예약은 안 된다고 하셨어요😭

 

이제 1339나 보건소, 의료기관 등 연락을 통해서 하실 필요 없이 간단하게 앱을 통해서 예약하시면 되어요!

 

그리고 접종 간격은 기존의 권고된 기간만큼만 앞당길 수 있어요!

 

화이자는 1차 접종을 하고 3주 모더나는 4주, 아스트라제네카 4주 후의 날짜부터 예약할 수 있어요! 그보다 더 이른 시기는 안 된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에 화이자를 맞았다면 잔여 백신으로 화이자를, 모더나를 맞았다면 잔여 백신으로 모더나를 맞을 수 있다고 해요. 교차 접종이 안 되도록 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50세 미만에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다면 잔여 백신은 화이자를 맞게 된다고 해요. 혈전 문제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접종 간격이 허용 범위를 벗어났거나 다른 백신을 선택하면 예약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게 되면,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기존에 잡혀 있던 예약은 자동 취소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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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백신을 2차 접종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네요!

다만... 워낙 순식간에 잔여 백신이 사라지는 걸 감안하면.... 과연 제 느린 손으로 잔여 백신을 잡을 수 있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

 

저는 아직 화이자를 맞은 지 2주가 지난 터라 내일 예약은 불가능할 거 같아요. 추석이 지난 후에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시도해보고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 9/23 추석 지나자마자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했어요! 화이자 2차를 3주 간격으로 맞았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 화이자 2차 접종일 변경! (3주) 잔여백신으로 성공! 접종부위 뻐근함과 미열 (5시간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