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서울숲 맛집] 제스티살룬 수제버거 솔직/자세한 후기 (이영자 추천 새우버거) (+웨이팅 꿀팁?)

갑자기....
막 수제버거가 먹고 싶은 날이
있지요❤️

오늘은 오빠랑 동생이랑 같이

성수동/서울숲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 제스티 살룬(Zesty saloon)에
다녀왔어요!

제스티 살룬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님이 추천한 맛집으로
유명해요!

특히 와사비 새우버거를
추천했다고 해요!

먼저 오늘의 주인공!!
영롱한 수제버거 보고 가실게요...🤭❣️

(왜냐하면
이 수제버거를 먹기까지
너무 오랜 기다림이 있었거든요.

웨이팅 어쩔....😭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보여드립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1:30 (마지막 주문 20:30, 월요일 휴무)

위치는 뚝섬역 8번 출구 혹은
서울숲 5번 출구에서
내려서 가시면 되어요!

(전화: 0507-1371-2622)

오늘은 주말이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람이 너무너무 많을 거 같았어요.

(아니 가을 초입인데
한여름 날씨 실화입니까?????!!!!!!!

민소매 입고 가길 잘했어요!)

그래서 오픈 시간 즈음에 도착해서 웨이팅을 걸어놓기로 하고
일찍 출발했어요.

그리고 서울숲 근처에 사는 친구한테 연락했는데,

친구가 너무 고맙게도 가서
웨이팅을 걸어줬어요❤️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웨이팅을 거는 방식이거든요!

저는 한 11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친구는 제가 도착하기 직전에 왔다 갔더라고요!

그. 러. 나. 두둥....

웨이팅 24팀 실화입니까....🥺
웨이팅 예상 시간 65분.....🤭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거 같아서 NDD 가서
젤라또/젤라토를 먼저 먹었어요!

(-> 이것도 곧 후기를 올릴게요!)

젤라또 먹으면서 안에서
시원하게 기다리길 잘한 거 같아요.

왜냐하면….
거의 2시간 가까이 기다렸거든요😭

65분이라고 했는데...
거의 2배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제 일행이 총 3명이라
2명 자리만 빨리 빠져서
더 오래 기다린 거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카톡 알림 톡에서

본인 확인하고 일행분들 전화번호도 미리 입력해놓으시면 되어요!

그리고 실시간 웨이팅을 간간히 잘 확인해야 해요!

혹시나 놓치면 취소될 수 있어서!!!

다행히 1팀이 남았을 때 다시 알림 톡을 보내줬어요!

이 알림톡이 오자마자 계단을 올라서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여기 의자들이 있는데,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잘라냈어요!

여기서 QR 체크인하고
발열 체크하고
메뉴판을 보면서 기다립니다.

다행히 바로 자리가 나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대기하는 팀에 비해서
좌석이 많지 않더라고요.

좌석들도 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투명 칸막이가 있긴 해도
너무 가깝긴 했어요.

특히 긴 테이블을
셋으로 나누어놓은 곳에 앉다보니, 코로나 감염이
살짝 걱정되는 거리이긴 했어요 😭

아래 사진은 손님들이 마침 다 먹고 동시에 일어났을 때 얼른 찍었어요.

앉자마자 빨리 주문했답니다!

저희는 미리 다 골라놓았거든요😉

제일 유명한 와사비 쉬림프 1개랑
제스티 갈릭 2개!

(오빠가 이미
와사비 쉬림프를 먹어봤다고 해서
제스티 갈릭을 2개 시켰어요!)

그리고 음료와 갈릭치즈 테이터를 시켰어요.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선불 결제예요!
(오빠가 사줬어요! 고마워 오빠😆)

음료를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저는 탄산을 먹지 않아서
물을 마셨답니다!
물과 냅킨, 케찹, 포크 등은
셀프예요!!)

그리고 10분쯤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갔거든요.

젤라또 먹은 게 다였는데
이때 시간이 1시 반쯤이었으니까...

너무너무 배고팠어요.

그러니까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이 수제버거가 바로 그 유명한 와사비 새우버거!!!!🍔🍤

이영자 님이 추천했다니,
얼마나 두근두근했는지 몰라요!

사실 저는 와사비가 괜찮을까 싶어서 제스티 갈릭을 시켰고,
동생이 와사비 새우버거를
시킨 거였거든요!

한입 달라고 먹어봤는데.....
응? 맛있는 겁니다!

솔직히 약간 후회했어요.... 이걸 시켰어야 하는데!

일단 새우🍤가 오동통통하고 커요!
새우 튀긴 게 느끼할 수가 있는데

톡 쏘는 와사비랑 만나니까
느끼함을 잡아줘서
이 조합이 참 좋더라고요!

저는 요즘 새우가 별로라서
안 시킨 것도 있는데,
생각보다 새우 맛도 괜찮았어요!

다만.... 먹다 보면 가끔씩
이상한 표정을 짓게 됩니다🤪

와사비가 많은 부분을 먹었는지

갑자기 코를 톡 쏘면서 매워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더라고요😆

와사비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데
이것보다 훨씬 많이 넣어 먹으면
코에 공격이
마구마구 들어올 거 같아요🙈

이건 제스티 갈릭!🍔

저랑 오빠랑 시켜서 먹은 건데 괜찮았어요!

갓 나와서
손에 따끈따끈함이 느껴질 때
한입 물어먹으니까,
치즈랑 고기랑 잘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고기 양념도 잘 된 거 같고요!

다만 제가 탄산음료랑 같이 안 먹다 보니까 먹다 보니 살짝 느끼했어요.
개인 취향으로는
조금 더 상큼하고 아삭아삭한 게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갈릭치즈 테이터!🍟

감자튀김도 색다르지요.

저 이렇게 생긴 감자튀김,
튀겨진 거 너무 좋아해요❤️

겉이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고요!
사실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좋은!

소스는 꽤 진한 맛이에요.

그런데 이것도 탄산 없이
계속 먹으니까
이것도 좀 느끼하더라고요.

소스가 진하고 꾸덕한 느낌이 있어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해요.

---

총평:

와사비 새우버거는 한번 먹어볼 만한 거 같아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요😉

이 조합이 신선했고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저는 다시 온다면
와사비 새우버거를 먹을 거 같아요!

다만, 긴 대기 시간은
정말 부담스럽지요!

저희가 들어갈 때 웨이팅을 다시 한번 확인해봤더니 49팀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ㄷ ㄷ

정말 인기가 장난 아니지요!

날씨가 좋다 보니
테이크 아웃해서 서울숲 공원 가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기다리기 힘드시면
그렇게 해도 좋을 거 같아요!

혹시 주말에 웨이팅을 하신다면,

오픈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픈 시간 맞춰가니까
이미 늦었더라고요.

먼저 가서 미리 번호를 후다닥 입력해서 웨이팅을 걸어 놓으시고

카페에 가서 기다리시면
그래도 이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 가능할 거 같아요!

아니면
아예 오래 기다리는 것을 감안하고

번호만 얼른 입력하고

카페에서 천천히 간식 먹으며 놀다가

드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