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1 국내 첫 도입된 초고가 맞춤형 항암제: 킴리아 (CAR-T 치료제) 지난달에 노바티스의 혈액암 치료제 CAR-T 킴리아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도 곧 CAR-T 치료센터가 생긴다고 한다. CAR-T는 Chimeric antigen receptor-T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의 약자로, 살아있는 세포치료제(!)이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4세대 항암제인 면역세포치료제이다. 치료제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환자의 몸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꺼낸다. 그리고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서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를 T세포 표면에 발현시킨다. 이렇게 만들어진 CAR-T를 환자의 몸에 다시 주입하면, CAR-T는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공격하여 죽이게 된다. 외부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내 몸에서 존재하는 면역세포.. 2021. 4. 8. 이전 1 다음 반응형